교육부 “호르무즈해협 내 국내 해양대생 10명 모두 건강해”[세상&]

호르무즈해협 안쪽서 국내 해양대 학생 10명 실습중
교육부 “이들 모두 건강한 상태…하선 의향은 없다”


호르무즈 해협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중동 전쟁’ 여파로 사실상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해협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해양대 학생 10명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16일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국해양대 6명의 학생과 목포해양대 4명이 민간 선사 5척에 2명씩 나눠 승선해 있다”라며 “현재까지 이들은 하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고 있다”라며 “해양수산부에서 이들과 매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내 해운회사 선박에 승선해 항해사와 기관사 등의 위탁 실습을 하던 중이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는 국내 선박 26척이 머물러 있는 상태다.

한편 중동 한국학교의 경우 이란 수도 테헤란한국학교를 제외하고는 정상 운영 중이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한국학교 교직원과 학생 총 6명은 모두 국내에 입국한 상태다. 테헤란 학교의 경우 이날부터 개강해 온라인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테헤란한국학교는 중동지역 건설 붐이 한창이던 1976년 교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젯다 등에서 운영하는 한국학교의 경우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한 상태로 평시와 동일하게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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