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민간 운영사, 기존 대비
오전·오후 각 1시간씩 줄여
오전·오후 각 1시간씩 줄여
![]() |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 서울시 비상경제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는 최근 중동정세 변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과 함께 도심 내 대형 전광판 운영시간을 단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광화문·명동 자유표시구역 내 대형 전광판이다. 이 구역 내 전광판 30기는 6~10일, 5일간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당초 운영시간은 오전 6시~자정까지였으나ㅡ 오전오후 각 1시간씩 운영을 중단한다.
서울시는 1일부터 시행 중인 30㎡ 이상 옥외전광판 주·야간, 밝기 권고기준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전광판 주간 밝기 기준을 신설하고, 표시면적과 시간대에 따라 야간 기준을 세분화한 ‘옥외전광판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1일부터 3개 자유표시구역 내 옥외전광판도 주·야간 빛 밝기 권고기준의 취지에 공감하고, 기준 이행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시는 이번 운영시간 자율 단축과 빛 밝기 권고기준 적용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시민 불편 완화와 쾌적한 도시 빛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도심 대형 전광판 운영시간 자율 단축은 민관 협력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강남권 등 다른 주요 지역으로도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