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대서 수직상승중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한국에프엠씨’, 정부 필수의약품 원료 국산화기업 선정

홍천 바이오클러스터 단지


[헤럴드경제(홍천)=함영훈 기자]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전국적인 연구개발 경쟁 무대에서 발군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엔, ㈜한국 에프엠씨가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대가 주관하는 ‘농생명 자원 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 공급망 대응 기술개발 사업’의 ‘원료의약품 국산화’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 필수 원료의약품에 관한 국산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농생명 자원 기반 국가필수의약품 원료 공급망 대응 기술개발 사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 필수 원료의약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전략 연구개발 사업이다.

㈜한국 에프엠씨(대표 장동진, 강원대 의생명과학 대학 교수)는 강원대 약학대학(안성훈, 김석호, 양희정 교수), 농생명 과학대학(최기영 교수)과 함께 연구팀을 구성하였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5년간 총 95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에프엠씨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식물 기반 원료의약품의 전주기 통합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가필수의약품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강원대 농생명과학 대학의 스마트 재배 기술과 약학대학의 천연물 추출·분리 정제, 의약품 합성 및 GMP 생산 공정 기술을 결합하여, 산업화와 수익화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는 이 분야 서울대 등 함께 전국 ‘빅5’ 연구대학에 속한다.

이번 개가는 기존 천연물 신약 개발 연구를 넘어 원료의약품의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연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천군청


나아가 강원 지역에 특화된 유용 작물들의 스마트 재배와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기술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 모델을 창출하고,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를 연결하는 융합 연구 및 지역 농가들의 수익 창출 등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국 에프엠씨 장동진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진 강점과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가 보유한 혁신적인 연구인프라,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힘을 합쳐, 식물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유효성분 추출·합성, GMP 생산 및 허가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가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입주기업인 한국 에프엠씨의 이번 실적은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의 혁신 인프라와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바이오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홍천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