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마음 읽는다”…크리에이트립 ‘패널 서베이’ 출시

월 170만 이용자 기반 패널 서베이 출시
한국 여행 실제 수요자 대상 응답 확보
설계부터 시각화 리포트까지 원스톱 지원
회원코드 활용해 중복 및 허수 응답 차단
다국어 번역과 현지 맞춤 운영 기능 포함


패널 서베이 서비스 (사진=크리에이트립)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인사이트 리서치 서비스 ‘크리에이트립 패널 서베이’를 20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월간활성사용자(MAU) 17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트립 플랫폼의 실제 외국인 이용자를 응답자로 구성한다. 대만, 일본, 홍콩, 영미권 등에서 한국 여행 상품을 실제로 예약하거나 구매한 이력을 가진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응답의 정확성을 높였다.

크리에이트립은 자사 콘텐츠와 상품 기획 과정에서 축적한 설문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해 회원코드 기반 자동 리워드 지급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중복 응답과 허수 패널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범위는 설문 설계부터 다국어 번역, 현지 맞춤 설문 운영, 배포, 결과 제공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의뢰 기업에는 로데이터와 함께 시각화 리포트를 제공해 별도 분석 절차 없이 전략 수립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활용 분야는 외국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다양하다. 뷰티, 식품, 리테일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인 브랜드의 신규 상품 출시 전 수요 검증이나 국가별 고객 반응 비교에 쓰일 수 있다.

또한 지자체와 관광기관 등 공공 영역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특정 지역 방문 의향, 선호 여행 콘텐츠 유형, 국가별 관광 소비 패턴 차이 등을 수치로 파악할 수 있어 지방 여행객 유치 전략과 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데이터로 외국인 고객을 이해하고자 하는 수요는 기업을 비롯한 공공기관까지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서베이 출시를 통해 단순 설문조사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인사이트가 필요한 더 많은 기업·기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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