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 부동산 허위 사실 유포…여전히 실수요 가격은 상승”

송언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관련 그래픽을 들여다 보고 있다. 오른쪽엔 정희용 사무총장.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한 데 대해 “부동산 현실 왜곡과 허위 사실 유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인용한 KB 주택시장 리뷰 어디에도 그런 결론은 없다. KB 부동산 전망 지수 중에서 수도권에 대해서는 시장 전문가의 72%, 공인중개사의 66%가 여전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강남 일부 고가 지역의 조정을 부동산 안정으로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현실 왜곡”이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실수요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수요가 집중되는 15억원 이하 지역, 예컨대 노원의 경우 전월 대비 1.7% 상승했다”며 “전세 가격은 계속 상승 중이고 KB 전세수급 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또 “월세 비중이 68.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누차 강조하지만 공급 확대가 필수적이다. 예측 가능한 제도 마련과 임대 시장 안정 대책도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야당의 대안을 경청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도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오세훈 후보가 주거 정책에 관해서만이라도 양자 토론을 하자는 제안에 (정원오 후보가) 응하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정을 책임질 역량과 준비가 되어 있다면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