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미술관, 온가족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 운영

소리 산책 소리 채집 탐험 프로그램 예시. [세화미술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8일까지 전시하는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의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17일에는 김예솔 작가의 ‘어쩌면 삐뚤게 세상에 낙서하기’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드로잉하고, 만화경으로 드로잉을 관찰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대표적인 행위인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에는 정만영 작가의 ‘사운드 탐험, 나만의 소리 장소 찾기’를 통해 야외에서 소리를 녹음하는 채집 활동을 하고, 작가의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색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매주 화·일요일 오후 3시에는 전시장 안에서 솜사탕을 들고 이원우 작가의 작품 ‘상냥한 왕자’를 감상하는 행사가 무료로 열린다. 이 외에도 미술관 2층 로비에서는 촉각적 경험을 소책자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진(zine) 만들기’가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5월 한 달간 미술관 SNS에 관람 후기를 게시한 관람객 중 선착순 15팀에게 뮤지엄숍 아트상품 ‘작가 퍼즐’을 증정한다. 매주 토요일 관람권 소지자에게는 흥국생명빌딩 내 스페인 레스토랑 ‘엘꾸비또’의 일부 메뉴를 20~30% 할인해준다.

한편 태광그룹은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해 ‘일주&선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작가 지원과 전시를 이어왔다. 이후 2017년 해당 갤러리를 세화미술관으로 확장 개관하며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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