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최초 단지 내 ‘아트수장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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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3구역 재건축 홍보관에 마련된 단지 모형존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압구정 3구역 상업시설에 ‘문화 디스트릭트’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를 문화 인프라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업시설 내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일상 안에서 문화·금융·커뮤니티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전용 콘텐츠와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현대카드는 2013년 북촌의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한남동의 뮤직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뮤직 스토어), 언더스테이지(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 공간을 만들어 왔다.
최근 압구정에서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쿠킹 라이브러리와 아이언 앤 우드(프리미엄 회원 전용 골프공간), 모마북스토어(뉴욕 현대미술관 디자인 샵), 레드 11(브랜디 바) 등을 확장하며 문화적 깊이를 더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고 있다.
글로벌 하이엔드 주거 단지에서 문화시설은 단지의 정체성과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자리 잡았다.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는 ▷모리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힐스 갤러리 ▷페이스 갤러리로 ‘문화 디스트릭트’를 완성했으며, 뉴욕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에서는 이벤트 홀 ▷더 셰드를 통해 지역주민이 최고 수준의 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압구정 현대 입주민만을 위한 전용 신용카드 상품도 개발한다. 결제 혜택을 넘어 문화 프로그램,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상업시설, 프리미엄 컨시어지와 연계되는 ‘주거 특화 카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와의 협력은 공간의 완성도를 넘어 입주 이후의 일상과 문화를 함께 설계하는 시도”라며 “향후 디에이치를 비롯한 주요 단지에 이 협력 모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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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현대카드 CI [현대건설 제공] |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압구정3구역에 단지 내 아트수장고도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서울옥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과 함께 입주민 대상 예술품 보관·교육·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수장고를 커뮤니티에 적용해 입주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예술 향유를 일상화하는 단지 자체가 ‘리빙 뮤지엄(Living Museum)’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