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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철도관제센터에 설치된 모의관제시설을 개방, 철도관제사 양성 교육에 나선다. |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철도관제 환경을 실제처럼 구현한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개방, 예비 철도관제사 양성교육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국가 철도관제센터에 설치된 모의관제시설(Full Type Simulator)은 철도관제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한 첨단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철도관제사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국비 36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곳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철도관제시스템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축돼 다양한 열차 운행 상황을 연출하면서 운행 통제, 신호 제어, 상황 전파 등 실제 관제업무를 실습할 수 있다.
지난해 철도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시범 개방, 관제실습과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하루 8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15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모의관제시설에서 기초 이론 교육을 비롯해 열차운행 관제, 비상상황 대응 등 실제 관제 환경에 준하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팀장급 관제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을 관제자격증 소지자, 관련 전공 대학생, 고등학생 등 교육생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관제는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업무”라면서 “모의관제시설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예비 철도관제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