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트랙터 부문 1위…북미 실적 타고 브랜드 가치도 ‘상승’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올해 처음 신설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트랙터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TYM 상품기획부 권행주 부문장(왼쪽),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 [TYM]


올해 신설 트랙터 부문서 66.3점 기록
1분기 영업익 350억…전년보다 131.5% 증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올해 처음 신설된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트랙터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브랜드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TYM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인증 수여식에서 트랙터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자산 평가 모델이다. 한국표준협회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 조사는 서울·경기와 전국 6대 광역시의 소비자 약 1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편익, 리더십, 애호도, 사회적 책임 등 6개 부문이다. TYM은 올해 신설된 트랙터 부문에서 66.3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6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경쟁 브랜드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TYM은 최근 실적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97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3%, 영업이익은 13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으로 193.2% 증가했다.

TYM은 북미 시장에서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이스트 캠퍼스’와 조지아주 ‘시더타운 캠퍼스’를 기반으로 부품 공급망과 서비스 대응력을 강화해 왔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중대형 마력대 트랙터 판매 비중을 늘리고 현지 전략 모델을 투입한 점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미래 농업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TYM은 2027년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출시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축적된 자율주행 기술과 피지컬 AI 역량을 바탕으로 2028년 자율주행 모어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김소원 TYM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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