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학능력 평가시험(SAT)에서 아시아계 학생들은 수학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AT를 주관하는 ‘컬리지 보드(College Board)’가 작년 SAT 수험생 148만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계 학생들의 평균 수학 성적은 800점 만점 가운데 580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균 536점을 받은 백인 학생들보다도 44점이나 높은 것이며 평균 431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은 흑인 학생보다는 149점이나 높은 것이다.
멕시코 출신의 평균 수학성적은 463점, 푸에르토리코 출신은 457점, 기타 히스패닉 출신은 469점이었다.
언어영역(800점 만점)에서도 아시아계 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511점으로 평균 532점인 백인 학생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적을 보였다. 흑인 학생들의 언어영역 평균성적은 433점으로 가장 낮았고 멕시코 출신 453점, 푸에르토리코 출신 460점, 기타 히스패닉 출신 463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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