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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브프라임 사태와 미국 경제 및 국제 금융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는 한국 외국어 대학교 상경대 부학장 박진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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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현상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오는 8일 오후 7시 LA한인타운내 로텍스 호텔에서 ‘서브프라임 사태와 미국 경제및 국제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에 나서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상경대 부학장인 박진우교수는 미국의 경제 침체 상황이 내년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교수는 경기침체의 주 요인으로 작용한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해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에서 한단계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지적과 향후 전망을 통해 정확한 현상 파악을 위해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지난 1월 LA에서 열린 외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1기 원우회가 특별초청한 박교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정확한 현상 진단과 대처법 그리고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해 2월에 촉발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세계 주식시장과 외환 및 채권 시장의 현상과 변화상과 더불어 한인들과도 밀접한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도 진행된다.
박교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외국어 대학교 경영 대학원에서 주최하는 LA 2기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에서 개인과 기업의 합리적인 재무의사 결정을 돕는 재무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교수는 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MBA학위와 아이오와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5년간 캔사스주립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 캔사스 지부에서 자문으로 활동했다.
1995년부터 외국어대학교 상경대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박교수는 “최고경영자 과정을 통해 접하게 되는 경영 실무이론과 함께 거시 경제의 변화상을 정확히 파악, 불경기를 이겨내는 지혜를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213)734-1001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