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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행장 조앤 김)의 영업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윌셔은행의 지주사인 윌셔뱅콥(심볼 WIBC)은 27일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일 2분기에 손실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금배당지급을 중지한 바 있는 윌셔는 2분기에 457만달러 주당 15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A4면) 457만달러 손실은 우선주 배당 90만6000달러가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실제 순손실은 366만달러다. 전문가들의 윌셔에 대한 예상치는 7월초까지만 해도 주당 6센트 손실이었으나 실적발표를 바로 앞두고 톰슨로이터는 주당 16센트 손실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이보다는 1센트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윌셔가 2분기에 손실을 기록하는데는 약 4800만달러규모의 부실 및 연체대출 매각으로 대손충당금이 줄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대손충당금 추가분(Provision)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윌셔는 2분기에 1분기 1700만달러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3220만달러를 추가했다. 1분기에 34억6000만달러이던 자산은 34억3000만달러로 29억3000만달러이던 예금은 29억달러로 나란히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대출은 1분기 24억2000만달러에서 24억6000만달러로 2%가량 증가했다. 자산수익률(ROA)과 자본수익률(ROE)은 -0.42%와 -5.32%로 각각 0.81%p와 10.17%p 낮아졌다. 윌셔는 분기손실을 기록했지만 순이자인컴이 1년전에 비해 39% 나 증가하고 순이자마진도 향상되는 등 수익능력면에서는 여전히 강한 면을 보였다. 조앤 김 행장 “상업용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이 커져 문제대출을 과감히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많은 문제 대출을 처리했음에도 자본비율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앞으로도 크레딧건전성 유지와 부실 및 연체대출 처분에 있어서도 미리 과감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 후 개장한 뉴욕증시에서 윌셔의 주가는 손실이 예상을 밑돌았다는 긍정적인 효과로 전날 종가 7.01달러에서 10.84%(0.76달러)나 오른 7.77달러를 기록했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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