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 모뉴먼트 밸리의 토템 폴
미서부 유타와 애리조나 2개 주에 걸쳐 있는 모뉴먼트밸리. 이 곳은 나바호 인디언 자치보호구역 안에 있으며, 나바호 인디언 부족의 성지이다. 이 모뉴먼트 밸리안에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나바호 인디언 현지인 가이드를 통해서야만 갈 …
미서부 유타와 애리조나 2개 주에 걸쳐 있는 모뉴먼트밸리. 이 곳은 나바호 인디언 자치보호구역 안에 있으며, 나바호 인디언 부족의 성지이다. 이 모뉴먼트 밸리안에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나바호 인디언 현지인 가이드를 통해서야만 갈 …
지난 주말, 올해 처음으로 데스밸리 국립공원으로 풍경사진문하생들과 함께 출사를 다녀왔다.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시원한 온도(화씨 80도 중반)여서 오랜만에 텐트 캠핑을 하며, 쏟아져내리는 별들을 감상했다.비록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드워터 …
2018년 봄에도 작년 봄처럼 아름다운 야생화 물결잔치를 볼 수 있을까? 아무래도 강우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이번 봄에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주변의 친구들이 말했지만,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예년에 비해 조금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 비가 …
이 사진은 유타주 남부지역의 캐납 부근에 있는 고스트 타운 파리아 타운 사이트에서 2마일 정도 더 북쪽으로 들어가서 촬영한 것이다. 지금은 고스트 타운의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한때 이 지역은 서부영화에 자주 나오는 로케이션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
애리조나 세도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캠프 버디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그 곳에 있는 몬테주마 캐슬은 미국내에서 가장보존이 잘 돼 있는 유적지다. 지상에서 약 30여 피트 높이의 석회암 절벽 중간에 마치 인디언의 요새처럼 만들어져 있다. 그 안에는 5층 …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말까지 남가주에는 많은 봄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면 해발 5천~6천 피트 이상되는 산간지역에는 기온저하에 따라 눈이 내리게 된다. 그래서 지난 주말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출사를 떠났다. 3월 중순인데도 한겨울처럼 폭설이 내려 스노우 …
며칠전 라카냐다에 있는 데스칸소 가든 식물원에 봄을 만나러 갔다. 튤립을 비롯한 각종 꽃들이 풍성한 이쁜 화단을 정리하는 정원사들의 모습에서, 이제 남가주 지역에 봄이 왔구나하고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는 공원을 걸으며, 봄을 느껴보는 …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작년 이 무렵 3월과 4월에 남가주 전역에 야생화 잔치가 물결을 이루었다. 하지만, 올해 봄은 그 양상이 많이 다르다. 지난 겨울 강우량이 너무 적어 다시 절수 상태에 이를 정도가 되었으니 작년처럼 야생화 구경은 어려울 것 …
매년 2월이면 겨울 출사를 겸해 불의 폭포를 촬영하기 위해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간다. 그런데 올해는 최근 몇년 동안 촬영할 수 있었던 불의 폭포(Fire Falls)를 찍을 수 없었다.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폭포의 물도 적었다. 게다가 2월치고 너무나 …
추첨을 통해 출입 허가증을 받아야 갈 수 있는 웨이브 캐년(노스 코요테 뷰트)에 지금까지 11번이나 다녀왔다. 사진은 지난 1월 중순 11번째 방문에서 촬영한 메인 웨이브의 좁은 협곡이다. 차라리 통로라고 말하고 싶다. ‘웨이브의 골목길’로 불리는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