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는 5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73회에서 ‘칠순 잔치가 웬 말인가’를 주제로 아버지의 고희연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혁재는 “노홍철 씨는 오자마자 아버지한테 형님~이라고 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발휘되는 노홍철의 뛰어난 붙임성에 감탄을 표했다.
이어 이혁재가 “아버지가 친구들하고 밥 먹고 가시고 밤 12시까지 우리가 아버지 없는 그 장소에서 술파티를 하고 놀았다”며 예능인들의 파티로 이어졌던 아버지의 고희연을 추억하자, 박수홍 또한 “절도 막 드렸다”며 그 때를 회상해 제작진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혁재는 부모님이 칠순 잔치 등을 조촐하게 하길 원하셔도 좀 더 성대하게 열어드리는 것이 올바른 도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버지 고희연 스토리를 이야기한 후 이혁재가 “1~2년이 지난 다음 (아버지가) 너희들끼리 노는 모습을 보니까 거기서 기운을 받았다며 참 고맙다고 했다”며 “자식 입장에서는 아버지, 어머니가 조촐하게 하고 싶다고 해도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될 거 같다”고 자신의 경험에서 깨달은 바를 전했다.
이혁재는 아버지 고희연에 예능인들이 많이 와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73회분 녹화에서는 배우 윤문식이 ‘동치미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칠순 잔치를 할 수 없어 맺혔던 한을 ‘동치미’ 를 통해 속 시원하게 성토했다.
윤문식이 칠순이 이미 지나갔고, 잔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자, MC 최은경이 칠순 잔치를 정말 안 했냐고 되물었다.
이에 윤문식이 “누가 해줘야 잔치를 하든지 말든지 하지. 환장하겠네. 장가도 안 간 아들한테 칠순 잔치 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라고 칠순을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었던 울분을 토했다.
‘동치미’ 제작진은 “‘동치미 출연진’들이 ’칠순 잔치’ 등과 관련해서 부모님의 입장과 자식의 입장을, 나이 별로 경험한 이야기와 생각들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놓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시청자 분들의 삶에 가까이 있는 주제로 보시는 분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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