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이 배우 김우빈을 비롯해 강하늘, 2PM 이준호까지 세 명의 주인공 캐스팅을 마쳤다.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에는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이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
5월 6일 ‘스물’ 측은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 작품은 스무 살의 혈기 넘치는 세 친구 치호, 동우, 경재가 그리는 세가지 유형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 20대를 맞이하며 기대하고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에는 드라마 ‘상속자들’과 영화 ‘친구2′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이 가장 먼저 캐스팅됐다.
이어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 역에는 그룹 2PM의 멤버인 이준호가 확정됐다.
또한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흔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에는 드라마 ‘상속자들’과 ‘엔젤 아이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강하늘이 선택돼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을 맡았으며 ‘힘내세요 병헌씨’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이병헌 감독은 “‘스물’을 통해 20대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그 시기를 이미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며 “실제로 동갑내기인 세 배우가 선보이게 되는 케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물’은 올 여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