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리는 차없는 거리 ‘시클라비아(이하 CicLAvia)’ 행사가 LA 한인타운을 관통한다.

CicLAvia가 최근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행사는 9월 30일 오전 9시에서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출발한 행렬은 바인 가와 멜로즈 그리고 웨스턴을 거쳐 윌셔가를 통해 한인타운에 진입해 노르망디, 버몬트, 후버를 지나 LA 다운타운 그랜드 가 선상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로 인해 그랜드가 선상 1가에서 윌셔, 윌셔블러버드 그랜드 애비뉴에서 웨스턴 애비뉴 구간, 윌셔, 멜로즈 애비뉴 교차로, 멜로즈 애비뉴 선상 바인에서 웨스턴, 바인가 선상 멜로즈에서 유카 스트릿 등에서 오후 4시까지 차량 진입이 금지 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나 지원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지만 이메일 ([email protected] ) 또는 전화 (213)355-8500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자전거는 개인용을 가져와도 되지만 행사장 주변에 위치해 있는 여러곳의 바이크 샵에서 대여할 수도 있다. 또 이전 행사와 달리 1800여명의 뮤지션들의 거리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30년 전 콜롬비아에서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는 공해를 줄이자는 목표아래 시작된 ‘자동차 없는 날’ 행사인 CicLOvia를 본뜬 CicLAvia는 매년 10만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는 LA시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