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오픈 앞두고 캘리포니아 ‘서부센터’
북미 전역 유통 K-뷰티 허브 역할 담당
CJ올리브영이 미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앞두고 현지 물류 전진기지를 세우며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미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폰태나 인근 블루밍턴에 현지 첫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서부센터는 약 3600㎡(1100평/약 3만8750스퀘어피트) 규모다. 올리브영을 거쳐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올리브영은 통관, 재고 보관, 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브랜드사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 마케팅용 집기나 연출물 등 상품 외 분야의 물류 지원도 병행한다.
북미 지역 세포라 매장 내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 물류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오는 8월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이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향후 물동량 확대에 맞춰 서부센터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지 수요 변화에 발맞춰 동부 지역에 추가로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등 다거점 체계를 만들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진 기자


![남가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블루밍턴에 설립한 CJ올리브영의 미국 서부 물류 센터[CJ올리브영 제공]](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6/03/AKR20260305037400030_01_i_P4-1024x76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