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행장 김선홍)이 ‘B2B & Business Loan Center’를 신설, ‘비즈니스 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 3월부터 LA 미드윌셔가에 위치한 에퀴터블빌딩 내 본점에 기존의 ‘스피디 론 ‘ 부서를 강화해 영업목표를 끌어올리고 있다.
‘스피디 론’ 부서의 노준형 부장(사진)은 “스피디 론 상품은 비단 큰 규모의 사업체 뿐 아니라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2년 이상된 사업자 등록증만으로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기획됐다”라며 “스피디 론 대출액이 현재까지 2,8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어 목표를 대폭 상향조정, 오는 하반기 중으로 7,500만 달러 달성을 겨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스피디 론’ 상품은 ‘기존 프라임(PRIME) 이자+1- 3.5%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크게 ‘Line Of Credit’ 상품과 ‘Term Loan(원금과 이자를 장기분할해 갚는 방식)’ 상품으로 나누었다. 일반 크레딧 포인트가 700점이 넘는 사업자는 급전이 필요할 때 ‘잠시 쓰고 갚는’ 그런 상품이라는 게 중앙은행측의 설명이다.
노 부장은 “일반 크레딧 카드의 현금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자율 적용치보다 낮은 이 상품은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라며 중앙은행의 시그너쳐 대출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자랑했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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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자 A2면에 실린 ‘오늘 중앙은행 정기주총’ 제하의 기사 내용 가운데 중앙은행의 주총일시를 10일(수요일) 오후 6시로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