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아파트 1730만달러에 거래

한인타운내 7가와 킹슬리에 위치한 83유닛짜리 아파트가 최근 1730만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30일자 LA비즈니스저널는 737 S.Kingsley Dr.에 위치한 아파트가 지난 13일 데크론 프로퍼티에게 1730만달러에 팔렸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06년 8월 스타포인트프로퍼티가 1200만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스타포인트는 100만달러를 들여 외관과 수영장, 헬스장, 그리고 로비까지 리노베이션을 한 뒤 지난 3월부터 매물로 내놓았다.

스파프로퍼티는 현재 95%의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는 이 아파트를 원래 190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았지만 현재 타운의 시세에 맞춰 가격을 낮춰 거래가 성사됐다.

새 주인이 된 데크론의 마이크 와인센달 상임부사장은 “여러가지 잠재성과 시장성을 가지고 있는 이 아파트의 위치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아파트 인수가 코리아타운에서 우리 회사의 첫 거래이지만 한인 커뮤니티는 장래성이 밝은 만큼 앞으로 많은 거래를 추진하고 성사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데크론은 이 아파트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 유닛에 설치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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