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C, 올들어 11번째 은행 폐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또다른 은행을 폐쇄했다.

네바다 금융감독 당국은 네바다주에 위치한 실버스테이트뱅크를 폐쇄하며 FDIC가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은행 폐쇄는 올들어 11번째로, 이 은행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20억달러에 17억달러의 예금고를 보유하고 있었다. FDIC는 이 은행 지점들은 8일부터 ‘네바다스테이트뱅크 오브 라스베가스’라는 이름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게 되며 예금주들은 크기에 관계없이 예금전액을 보장받는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존 매캐인 상원의원의 아들인 앤드류 매캐인이 이 은행의 이사로 활동했었다는 점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앤드류 매캐인은 5개월간 은행 이사로서 오딧커미티에서 활동하다 개인적인 사유로 지난 7월26일에 사임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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