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라스베가스 핸더슨에 본부를 두고 있는 온라인 신발 쇼핑 사이트 쟈포스 닷 컴이 약 8%에 이르는 직원을 정리 해고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함께 네바다와 켄터키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철수하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 중 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회사 관계자는 창업 9년만에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정리 해고는 불가피한 결정이며 효율적인 회사 운영을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쟈포스닷컴은 라스베가스 일대의 메이저급 기업의 하나로 약 70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며 2007년의 매출이 8억4천만 달러 규모의 회사로 급성장을 해 왔던 기업이다. 쟈포스닷컴은 정리 해고를 당한 직원에게는 올해 말까지는 월급을 지급하며 기타 소정의 위로금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근 서던 네바다 지역은 여러 분야에서 정리 해고가 이루어 지고 있다. 건설 현장, 서비스 업종, 게이밍등 다양하게 분포되고 있으며 현재 실직율은 지난해 5.1%에서 7.4%로 상승했으나 전체 취업 인구는 작년과 같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종수기자/라스베가스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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