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테넌트 온라인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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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나 쇼핑센터 등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주들이 테넌트들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가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테넌트들로 하여금 필요할 경우 주인에게 유닛 수리 등을 비롯한 요청사항을 비교적 손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은 기존에도 등장한 바 있지만, 최근 랜드로드가 테넌트들에게 각종 공지 사항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출시된 것이다. 휴스턴의 한 벤처회사가 개발한 ‘테넌트 텍스트(Tenant Txt)’는 건물주로 하여금 이메일이나 텍스트 메세지 등의 간단한 방밥으로 테넌트들에게 항상 공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대량의 정보를 보유할 수 있는 공지 시스템으로 임대와 관련된 테넌트, 설비 보수자들, 매니저 등과 상호 연락을 쉽게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유지 보수 및 경비, 공동체 이벤트 등에 대해서도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로 서로에게 알릴 수 있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보의 원활한 유입을 돕도록 독립 파일의 데이터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전하고 있다. 프로그램 상에서 사용자가 상대방에게 이메일이나 문자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자신이 보내려고 하는 내용을 웹 상에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자동적으로 적절한 리스트로 전송하게 된다. 15일간 무료체험 서비스가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 최하 월25불부터 최대 99불까지 다양한 사용료를 받는다. 자동응답 서비스와 개인용 테넌트 텍스트, URL, 이메일 주소가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이처럼 ‘테넌트 텍스트’는 건물주로 하여금 테넌트들에게 문서를 비롯해 그 밖의 다른 수단을 통해 공지할 때 보다 더욱 많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뿐만 아니라 테넌트들 역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웹사이트 주소는 www.tenanttxt.com이다.

제이 양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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