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터스틴에 대형 쇼핑몰 호텔 개발

터스틴 퍼시픽 센터
오렌지카운티 터스틴시의 터스틴 퍼시픽 센터. 여기를 중심으로 2개 대형 호텔이 지어지고 인근에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큼지막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남가주 부동산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에 대형 쇼핑몰과 2개의 호텔이 건설된다.

오렌지카운티 터스틴 시 관계자들은 최근 터스틴 시, 소재 구 해병대 기지 부지에 총 18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쇼핑몰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레전시 센터스가 개발을 담당하는 이번 쇼핑몰은 구 해병기지내 켄싱턴 파크 드라이브와 에딘저가를 중심으로 설계되며 10만스퀘어 피트의 그로서리 매장에 4만5000스퀘어피트의 병원 그리고 약국과 레스토랑을 비롯한 여러 개의 매장이 들어선다.

레전시 센터스는 미 29개 주에 364개 이상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쇼핑몰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하수구, 배수관, 전선, 도로 확충 등 터스틴 시에 필요한 인프라사업의 일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R.D. 올슨 개발이 담당하는 2개의 호텔은 에딘져 가와 55번 프리웨이 인근 터스틴 퍼시픽 센터를 중심으로 착공된다. 총 60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94개 객실(레지던스 인 149객실, 페어필드 스윗 145객실)을 갖춘 호텔 외에도 다양한 리테일 매장이 입점하며 호텔 이외에도 40만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상업용 공간을 시 남부에 추가로 건설한다.
 
터스틴 시에 호텔이 건설되는 것은 지난 15년래 처음이다. 호텔 측은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에 각종 비즈니스 센터가 함께 들어서는 뷰티크 호텔 개념을 도입할 것이라며 호텔 주변에 수만 스퀘어 피트의 리테일 공간이 생김으로써 시의 세수 증가와 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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