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까?
올해도 이제 두달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한인 은행권에서 연말 보너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꼭 은행권이 아니더라도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연말 보너스는 관심사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한인 은행권은 호경기 때 지급됐던 연말 보너스가 지출이 많은 연말연시에 가계에 큰 도움이 돼 직원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말 보너스는 슬그머니 꼬리를 감췄었다. 부실 정리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던 은행 내에서 보너스를 언급하기도 쉽진 않은 상화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일부 은행들이 흑자전환을 시작하면서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성의껏(?) 보너스를 지급했고, 올해는 상황이 나아지며 다시 보너스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은행들이 적지 않은 보너스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들 입장에서도 대부분의 은행이 흑자를 기록한 만큼 어느 정도의 보너스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 론오피서는 “올해는 흑자 규모도 크게 늘었으니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은행의 현재 공식적 입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심 준비는 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부분 은행들이 올해 흑자를 낸 만큼 어느 정도의 보너스 지급은 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럼에도 자칫 보너스 잔치를 했다가는 주주나 이사회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어 아직은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보너스 규모를 두고는 은행들간의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보너스 지급 여부와 그 규모는 직원들의 사기 문제와 직결되고 심하게는 직원 이탈까지도 나올 수 있는 만큼 다른 은행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올 연말 은행들의 보너스 지급 여부와 규모는 이번 달 열리는 각 은행들의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제환 기자
올해도 이제 두달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한인 은행권에서 연말 보너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꼭 은행권이 아니더라도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연말 보너스는 관심사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한인 은행권은 호경기 때 지급됐던 연말 보너스가 지출이 많은 연말연시에 가계에 큰 도움이 돼 직원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말 보너스는 슬그머니 꼬리를 감췄었다. 부실 정리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던 은행 내에서 보너스를 언급하기도 쉽진 않은 상화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일부 은행들이 흑자전환을 시작하면서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성의껏(?) 보너스를 지급했고, 올해는 상황이 나아지며 다시 보너스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은행들이 적지 않은 보너스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들 입장에서도 대부분의 은행이 흑자를 기록한 만큼 어느 정도의 보너스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 론오피서는 “올해는 흑자 규모도 크게 늘었으니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은행의 현재 공식적 입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심 준비는 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부분 은행들이 올해 흑자를 낸 만큼 어느 정도의 보너스 지급은 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그럼에도 자칫 보너스 잔치를 했다가는 주주나 이사회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어 아직은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보너스 규모를 두고는 은행들간의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보너스 지급 여부와 그 규모는 직원들의 사기 문제와 직결되고 심하게는 직원 이탈까지도 나올 수 있는 만큼 다른 은행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올 연말 은행들의 보너스 지급 여부와 규모는 이번 달 열리는 각 은행들의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