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Korea Creative Content Agency·이하 KOCCA)은 오는 26일 LA한인타운 인근 LA코리아센터(5509 Wilshire Blvd., LA) 1층에서 ’2013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 LA 멘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을 초청해 분야별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코리안 아메리칸이 보는 할리우드 트렌드와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제이 김 부사장을 비롯, 워너 브라더스의 준 오 수석 부사장,빌리지 로드 쇼의 마이클 리 부사장, 작가 모니카 메이서 그리고 3아트 매니지먼트의 사라 신 매니저 등 12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7시까지 이어지는 패널 세션과 질의응답, 이후 9시까지 진행되는 저녁식사및 멘토와의 개별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이전처럼 단순히 강의를 듣고 질문하는 세미나 형식에서 벗어나 참석자와 멘토간의 개별 네트워킹 시간이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미래의 ‘할리우드 키드’를 꿈꾸는 한인들이 보다 실질적인 현장 지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은 한인 2세라면 누구나 지원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는 웹사이트(http://dropcanvas.com/7n1wy)에서 다운받아 이메일(kocca_usa@kocca.kr)을 통해 보내면 된다.
KOCCA는 지난 2010년부터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 2세들이 한국 문화산업 발전과 한인들의 할리우드 진출을 돕는 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모두 21명의 멘토가 소속돼 참여하고 있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