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노브레싱-’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좋은 영상물 선정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박선이)가 영화 ‘노브레싱’과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2013년 4/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청소년과 온 가족이 볼만한 좋은 영상물을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각 1편씩 분기별로 선정하고 해당 영상물의 관람을 추천하는 제도다.

4사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등급분류일 기준으로 201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전체관람가, 12세관람가, 15세관람가로 결정된 국내 작품 중에서 완성도, 교육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분류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1차적으로 후보작을 추천한 후 내외부인사로 구성된 선정회의에서 이를 최종 결정했다.

극영화 부문 좋은 영상물로 선정된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을 주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도 다른 두 명의 라이벌 수영 선수가 대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우정과 열정을 그린 영화다.

다큐멘터리 부문 좋은 영상물로 선정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유럽의 호스텔 홍보영상을 만들어 주고 숙식을 제공받는 형식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20대 영화과 학생들의 이야기로 생각은 많지만 실천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열정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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