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홍원빈과 박현빈이 듀엣 무대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원빈과 박현빈은 지난 3일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가요무대’ 녹화에 참여해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재해석 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녹화에 참여한 홍원빈과 박현빈은 블랙 앤 화이트 슈트를 입고 상반된 스타일을 보이며 서로 다른 느낌의 매력을 연출했다.

이날 홍원빈과 박현빈이 부른 ‘그대 그리고 나’는 지난 1988년 소리새 1집에 수록된 곡으로, 두 사람의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의 목소리가 더해져 감동을 선사하며 화려하게 엔딩을 장식했다는 후문이다.

이 곡은 홍원빈과 박현빈 뿐만이 아닌 가수 강촌 사람들, 박강성, 장철웅, 조영남, 배우 최민수 등이 리메이크 한 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홍원빈과 박현빈이 동반 출연한 ‘가요무대’는 10일 오후 10시 KBS1를 통해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