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훨화드라마 ‘기황후’가 하지원의 열연에 힘입어 부동의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이에 후궁들과 나인들도 기승냥의 말에만 움직였다. 타나실리는 태후가 승냥에게 권한을 줬다는 사실을 듣고 후일을 기약하며 한 발 물러섰다.
2월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는 전국 시청률 2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이 나타낸 26.6%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냉궁에 돌아오자마자 조례를 열어 승냥(하지원 분)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조례를 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태후(김서형 분)는 분노하며 승냥에게 자신의 권한을 일임했다.
이에 후궁들과 나인들도 기승냥의 말에만 움직였다. 타나실리는 태후가 승냥에게 권한을 줬다는 사실을 듣고 후일을 기약하며 한 발 물러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태양은 가득히’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각각 3.8%, 8.7%를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