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여성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흥행 순항’

영화 ‘다이애나’가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6일 개봉한 ‘다이애나’는 20대는 물론, 30, 40대 여성 관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이애나’는 세계 최고의 로얄 패밀리를 거부하고 단 하나의 사랑을 원했던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사망하기 2년 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그의 굴곡 깊은 드라마틱한 삶이 30, 40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불행한 결혼 생활로 인해 결국 왕좌를 버리고 자신만의 삶을 찾아 나선 다이애나의 모습이 실제로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30, 40대 여성 관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다이애나의 외로웠던 나날들과 진실한 사랑을 원했던 모습은 20대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다이애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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