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주말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20대의 두 여배우가 ‘투톱’으로 나섰다. ‘몬스터’의 김고은(23)과 ‘우아한 거짓말’의 고아성이다. 두 여배우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 같은날 개봉해 첫 주말 흥행경쟁을 벌인다.

‘몬스터’는 연쇄살인마인 청년과 그에게 동생을 잃은 여성간의 광기어린 대결을 그린 스릴러다. 이민기가 냉혈한인 살인마 역할을 맡았고, 김고은이 복수를 위해 그의 뒤를 쫓는 인물을 연기했다. 전작 ‘은교’에서 노시인과 제자 사이의 미묘한 관계 속에 놓인 일종의 ‘뮤즈’이자 관능성과 청순함이 섞인 소녀 역할을 맡아 주목받은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는 약간 모자라는 듯 보이지만 ‘괴물’같은 집착과 복수심을 가진 인물을 보여준다.
젊은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이는 두 편의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 주 전 개봉한 ‘300: 제국의 부활’은 13일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해 이날까지 누적관객 102만명을 넘어섰다.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과 ‘노예 12년’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개봉 첫 날은 박빙의 차이로 ‘몬스터’가 앞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몬스터’는 13일 개봉해 첫날 6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같은날 하루동안 5만4천여명을 동원하며 뒤를 쫓았다.
20대에서 40대까지 남자배우가 주류를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여배우의 활약이 저조한 한국영화계에서 이제 20대 초반의 두 여배우의 활약은 관객과 업계에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몬스터’는 연쇄살인마인 청년과 그에게 동생을 잃은 여성간의 광기어린 대결을 그린 스릴러다. 이민기가 냉혈한인 살인마 역할을 맡았고, 김고은이 복수를 위해 그의 뒤를 쫓는 인물을 연기했다. 전작 ‘은교’에서 노시인과 제자 사이의 미묘한 관계 속에 놓인 일종의 ‘뮤즈’이자 관능성과 청순함이 섞인 소녀 역할을 맡아 주목받은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는 약간 모자라는 듯 보이지만 ‘괴물’같은 집착과 복수심을 가진 인물을 보여준다.
‘우아한 거짓말’은 동생의 자살에 얽힌 진실을 쫓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려령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과 죄책감을 마주하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절제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고아성은 ‘괴물’과 ‘설국열차’ 등 봉준호와 송강호의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인 연기세계를 갖춘 여배우임을 가뿐하게 증명했다.

젊은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이는 두 편의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 주 전 개봉한 ‘300: 제국의 부활’은 13일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해 이날까지 누적관객 102만명을 넘어섰다.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과 ‘노예 12년’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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