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6월 20~29일 이화여대 삼성홀서 단독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정준일은 지난 1월 정규 2집 ‘보고싶었어요’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K-인디차트’에서 두 달 동안 앨범판매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정준일은 기타, 건반, 첼로만으로 소박하게 꾸몄던 그동안의 소극장 콘서트와는 달리 이번 콘서트에선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에서 정준일은 정규 2집 수록곡 외에 밴드 메이트 시절 발표했던 곡들까지 전 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엔니오 모리꼬네 내한 공연을 세 번이나 연출했던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준일은 “앨범에 담긴 음악 그대로 들려주기 위해 이번 콘서트까지 라이브를 아껴왔다”며 “김동률 선배가 공연장을 비롯해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소리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예매는 3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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