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lease’, 외국인 노동자 부당한 현실 조명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화 ‘please’가 제작될 전망이다.

영화 제작사인 준아트미디어는 16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성 영화 ‘please’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please’는 ‘도가니’처럼 국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숨어있던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에 대하여 매섭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매년 코리아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오는 외국인 노동자들 중 많은 수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한국 사회의 폭력에 노출돼 있다. 부당 해고와 부당 대우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범죄 등으로 더 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 같은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오랜 시간 인터뷰와 채증을 통해 완성한 영화 ‘please’는 소외된 그들과 함께 발로 뛰며 시나리오를 완성한 신예 동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주인공으로는 오인혜, 이태임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남자 주인공에는 김뢰하, 박원상을 염두해 두고 출연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동준 감독은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국제 인력에 적극 유치하는 중”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향적 시각 수준이 성숙해 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화 ‘please’는 외국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함과 나아가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냄으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더불어 사는 삶 을 한번더 일깨워주게되 전망이다.

영화는 올해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사진=영화 '로사' 스틸컷]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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