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캐릭터 따라 평소 분위기 달라져”

배우 기태영이 극중 캐릭터에 따라 평소 분위기도 달라진다고 밝혔다.

6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제작발표회에는 최원석 PD를 비롯해 배우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차화연, 김미경, 연준석, 송유정, 이종수, 임지은 등이 참석했다.

기태영은 전작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촬영 당시 감정 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체중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캔들’ 때는 집에 있을 때도 만복이의 감정에 몰입돼 있었다. 때문에 아내도 그런 내 모습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작품은 되게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아내도 전과 다른 캐릭터인 데다가 긴 호흡이니까 지치지 말라고 보약을 지어 준다 하더라”고 덧붙였다.

기태영은 극중 재미교포2세 강진희 역을 맡았다. 그는 미국 식자재유통회사 ‘GENIE’S‘ 사장 제임스강(강두석)의 외아들로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명문 대학원까지 졸업한 수재다.

그는 차가운 카리스마 속에 남모르는 상처를 숨기고 살지만, 소원(오지은 분)에게만큼은 램프의 요정 지니 같은 존재가 돼준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것도 모자라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쓴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6월 23일 오후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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