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OC 한인회 김가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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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을 맞이하며 지난 날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14년 7월 출범한 저희 24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가 벌써 6개월이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짧은 기간 동안 정말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11월 4일 선거 결과 저희 지역에서만 5명의 한인 정치인이 탄생했습니다. 이런 일은 미 전역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보도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서 꾸준히 한인유권자 등록운동과 선거참여 운동을 주도한 결과, 한인 투표율이 기존의 두 배 가량 올라 선거결과에 반영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오렌지카운티 동포들이 단결하여 이루어 낸 쾌거라 하겠고, 이를 통해 우리 한인 동포들이 연합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금 우리의 각오를 다짐합니다.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한인 동포의 권익 옹호와 동포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들의 숙원사업인 오렌지카운티 한인종합회관의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기회는 꿈이 있는 자, 준비하는 자,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종합회관을 위한 “기회와 도전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일치단결하여 지역사회와 각자의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소망을 다 이루시고 모두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회장 김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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