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P,국제조세및 이전가격전문가 최응환 박사 영입

최기호 최응환 CKP

국제조세및 이전가격 전문가인 최응환 박사(왼쪽)와 CKP회계법인 최기호 대표.

미주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회계법인 가운데 최대규모로 꼽히는 CKP(Choi,Kim&Parl,LLP)가 한미 양국 국제조세 및 이전가격 전문가인 경제학 박사 최응환씨를 파트너로 영입했다.

최 박사의 영입이 주목받는 것은 한미 양국의 이전가격 문제를 담당할 수 있는 유일무이의 한인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한국기업들은 그간 양국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전문가를 구하지 못해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각각 조세 및 이전가격 전문가를 고용, 업무를 처리해 왔다. 문제는 각국 전문가의 손을 여러번 거치다 보니 업무는 업무대로 늘어나고 비용은 비용대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CKP가 최 박사를 파트너로 영입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기업들은 한곳에서 원스탑으로 양국 조세 및 이전가격 문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미국에서 한국 혹은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 회사나 법인 등을 설립해 영업하고 있는 한인 기업들 역시 조세 및 이전가격 문제 처리가 가능해 졌다.

CKP는 최 박사와 함께  가주 전역과 텍사스, 뉴저지, 앨라바마, 조지아 등지에 설립한 로컬 오피스를 통해 주와 주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전가격 문제 또한 해결할 역량을 갖추게 됐다.

최 박사는 “가족이 미국에 거주하게 된 점도 있지만 CKP가 제시한 비전과 가능성에 끌렸다”라며 “그동안 대형 회계법인에서 한국이나 미국내 특정 지역 업무만 담당했지만 CKP에 합류함으로써 이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각국 업무까지 담당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많은 한인 기업들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수석졸업한 최 박사는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UCLA법학대학원을 나와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다. 언스트&영(Ernst&Young), KPMG등 글로벌 회계법인에서 일하며 현대 기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대기업과 GM 코카콜라 시티그룹 갭 골드만삭스 등 미국기업들의 국제조세업무를 담당했다. 최한승 기자

▲이전가격 이란?

이전가격(移轉價格, Transfer price)이란 관련기업 사이에 원재료·제품 및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가격이다. 그런데 다국적 기업이 국가간 법인세율 차이를 이용한 세후이익 극대화를 위해 이전가격을 조작하는 경우 문제가 된다.

법망을 이용, 세금을 낮추고 이윤만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각국은 이에 이전가격에 문제를 발견하면 조작된 이전가격을 부인하고 정상가격(Arm’s Length Price)을 기준으로 소득금액을계산하는데 이를 이전가격과세(Transfer Pricing Taxation)라고 한다.

만일 이전과격과세가 적용되면 각 기업은 적게는 수백만 달러에서 많게는 수십억 달러의 벌금을 물 수도 있다. 단순한 제품 이외에도 기술력, 로얄티 등 그 적용분야가 무궁무진하며 미국의 경우 주마다 세법이 달라 주간 물품 거래에서도 이전가격 문제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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