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6주기] 지금도 연 1500억 수익…죽어서도 계속되는 ‘전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오는 25일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1958.8.29~2009.6.25) 6주기를 맞는 날이다. ‘황제’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전설은 여전히 매일 새롭게 쓰이고 있다. 잭슨의 6주기를 맞아 사후에도 식지 않는 ‘팝의 황제’의 인기를 돌아본다. 한번 ‘황제’는 죽어서도 ‘황제’였다.

▶ 지난해 사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인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사망한 유명인사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인물로 잭슨을 2년 연속 선정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잭슨은 지난해 1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13년의 수익 1억 6000만 달러보다 2000만 달러 가량 줄어든 수익이지만 1위 자리를 수성하기엔 충분했다. 2위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3위는 만화 ‘스누피’의 원작자 찰스 슐츠(Charles Schulz)였다.


▶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6위= 잭슨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매년 정산하는 세계 66개국의 CD, 디지털, 오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집계 합산에 따르면 잭슨의 순위는 6위였다. 10위권 내에서 사망자는 잭슨뿐이었다. 참고로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2위는 원 디렉션(One Direction)이었다.

▶ 역대 최고의 ‘슈퍼볼’ 하프타임 퍼포먼스=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최근 최고의 ‘슈퍼볼(미국 프로미식축구 내셔널리그 및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챔피언결정전)’ 하프타임 퍼포먼스 22개를 선정하며 지난 1993년 잭슨의 공연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지난 2004년 노출 사고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자넷 잭슨(Janet Jackson)과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무대, 3위는 2002년 에어로스미스(Aerosmith)ㆍ엔싱크(N Sync)ㆍ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무대 순이었다.


▶ 흑인 대학 기금 협회, 마이클 잭슨 장학금 발표= 흑인 대학 기금 협회(The United Negro College Fund)는 올해 마이클 잭슨 장학금과 레이 찰스 기부 장학금 프로그램을 각각 발표했다. 흑인 대학 기금 협회는 “협회 가입 대학에서 예술과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형식으로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국에 애정 보였던 ‘황제’와 이를 잊지 않는 팬들= 잭슨을 추모하는 행사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한국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잭슨의 6주기 추모 전시회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2015 – 킹 오브 팝, 록 & 롤(Hommage to Michael Jackson 2015 – The King of Pop, Rock & Soul)’이 오는 28일까지 서울 신사동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잭슨의 음악적 업적을 소개하고 직접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에 기부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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