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이 뭉친 ‘서부전선’이 또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서부전선’은 지난 해 여름 86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가 천성일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은다. 재치 넘치는 에피소드와 촌철살인의 대사로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천성일 감독은, 이번엔 직접 메가폰을 잡아 ‘해적’ 제작진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설경구 분)과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북한군 쫄병 ‘영광’(여진구 분)이 각자 집으로 무사귀환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 풀어냈다.

특히 ‘서부전선’은 지난 해 여름 86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가 천성일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은다. 재치 넘치는 에피소드와 촌철살인의 대사로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천성일 감독은, 이번엔 직접 메가폰을 잡아 ‘해적’ 제작진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각본과 연출을 겸한 천성일 감독은 남북한의 ‘쫄병’을 주인공으로 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전쟁 영화에는 전쟁을 지배하는 영웅들이 있다. 그런 영웅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마음에 남는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서부전선’은 1000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온 배우 설경구와 스타성·연기력을 겸비한 차세대 충무로 스타 여진구가 만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개봉.
ha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