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라디오, 앨범 ‘라이프 이즈 어 드림, 위 윌 웨이크 업 앤드 스크림’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로큰롤라디오가 미니앨범 ‘라이프 이즈 어 드림, 위 윌 웨이크 업 앤드 스크림(Life is A Dream, We’ll Wake Up And Scream)’을 12일 발표했다.

로큰롤라디오는 김진규(기타), 김내현(보컬ㆍ기타), 이민우(베이스), 최민규(드럼)을 멤버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13년 정규 1집 ‘셧 업 앤드 댄스(Shut Up And Dance)’로 데뷔해 이듬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로큰롤라디오는 세계 최대 쇼케이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초청된 데 이어 올해엔 세계 최대 음악 마켓인 ‘미뎀(MIDEM) 2015’에 참가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이트메어(Nightmare)’를 비롯해 ‘필 미(Feel Me)’, 1집 수록곡 ‘셧 업 앤드 댄스(Shut Up & Dance)’와 ‘필 미’의 리믹스 등 4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 녹음 작업은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스튜디오 ‘마흐카데(Marcadet)’에서 이뤄졌다. 프랑스 출신 세계적인 밴드 모조(MODJO)의 멤버 로맹 트란샤르(Romain Tranchart)와 어라우드(Aloud)의 멤버 그레고리 루이스(Gregory Louis)가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 힙스퀘어는 “로맹 트란샤르와 그레고리 루이스의 참여는 로큰롤라디오가 이메일로 보낸 ‘필 미’의 데모를 들은 트란샤르가 ‘디스코풍의 음악에 데이빗 보위(David Bowie)스러운 무드가 재미있다’며 공동작업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여 성사됐다”고 전했다.

한편, 로큰롤라디오는 오는 14~15일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앨범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인다.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와 호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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