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성민의 부성애, 얼어붙은 극장가 녹일까

영화 ‘로봇, 소리’가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27일) 개봉한다.

‘로봇, 소리’는 사라진 딸을 찾아 10년간 헤맨 아버지 해관(이성민 분)과 세상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목소리 심은경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부성애라는 소재를 로봇이란 SF적 요소와 엮어내며 신선하게 그려 시사회 직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성민은 ‘로봇, 소리’를 통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는 평소 보여주었던 든든한 연기력 이상으로 ‘로봇, 소리’의 감성을 지켜나가며 때로는 재치있고 때로는 애절한 아버지의 모습을 스크린에 그려냈다.

또한 로봇 ‘소리’ 역시 귀여운 외형과 독특한 설정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속 소리는 실제로 제작된 실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성민의 연기에 더욱 힘을 실어줘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연초 갑작스런 추위에 관객들이 발길이 드물어진 극장가에 ‘로봇, 소리’만의 따듯함이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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