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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시티뱅크(PCB)헨리 김(사진) 행장의 연봉이 두자릿수 인상됐다.
은행의 지주사 PCB뱅콥이 지난 29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자료(8-K)에 따르면 김 행장의 기본 연봉은 2021년 기준 40만달러에서 45만달러로 12.5% 올랐다. 여기에 2022년 1월 1일을 기해 남은 임기 동안 양도제한조건이 걸린 주식 2만 5000주가 제공된다.
헨리 김 행장은 UC산타바바라와 워싱턴주 밸뷰 소재 퍼시픽 코스트 뱅킹 스쿨, 한미은행을 거쳐 지난 2003년 태평양은행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2003년 CCO에 올랐고 지난 2014년부터는 CCO와 COO를 겸직했다. 지난 2017년 6월 조혜영 행장의 후임으로 차기 행장에 선임됐다.김 행장은 12월 31일 임기만료에 앞서 지난 8월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 재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