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김인섭 ‘징역’·김혜경 ‘기소’에 “이재명 끝 멀지 않았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 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경쟁상대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변 인물들이 잇따라 법정에 서는 데 대해 “이 대표 주변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고 이 대표의 끝이 멀지 않았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대한민국 국회를 방탄용으로 쓰고 있는 국가적 돌덩이일 뿐 아니라 지역발전도 돌덩이로 가로막고 있는 이것(이 대표)을 치워내고 그 자리에 제가 뿌리를 내리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에 싹을 틔우겠다”며 “우리 미래 세대들의 희망과 미래 비전을 실행력으로 보여줄 수 있는 국민의힘의 새로운 정치를 몸으로 증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가 총선에 ‘불출마’할 가능성과 관련해 “이 대표의 불출마라는 것은 계양의 돌덩이를 치우고 뿌리를 내려서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만들고자 하는 저와 우리당의 계획에 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조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 전 장관은 “저는 이 대표에 대해 제가 이미 대선 때 했던 공격을 다시하기 보다 민주당의 두 대표가 정확히 25년 간 팽개쳐 온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써야 할 국회를 방탄용, 또는 국회 내 이권용으로 쓰는 데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김건희 리스크’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으로 해소됐다고 보냐는 물음에 “국민들의 걱정과 평가는 다양할 것이라고 보여진다”면서도 “공천신청을 하러 온 자리에서 답변하기에는 초점이 너무 분산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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