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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1번홀에서 그린을 향해 칩샷을 하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임성재가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 연속 이글을 잡으며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5번 홀(파5)까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중단됐고, 남은 3라운드는 7일에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 앞서 재개된다.
2라운드까지 공동 19위였던 임성재는 3라운드 진행 중 공동 2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그러나 공동 12위 그룹과는 한 타 차, 공동 9위 그룹과는 두 타 차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으나 4번 홀(파3)부터 6번 홀(파4)까지 3홀 연속 보기를 범했다. 8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좌측으로 크게 휘면서 또 한 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11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한 뒤 1.3m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날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이글이다.
2라운드에서 이글을 잡은 뒤 다음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던 임성재는 이날만큼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4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옆 1.7m에 붙여 버디를 낚았고,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악천후로 나머지 3개 홀을 돌지 못했다. 샷 감각을 회복한 터라 아쉬움이 컸다.
현지시간 오전에 시작한 김시우는 18개 홀을 모두 돌았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8위에 머물러있던 김시우는 공동 24위로 올라섰다.
JT 포스턴과 라이언 제러드(이상 미국)는 각각 5번 홀까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위를 달린다.
샘 번스(미국)는 6번 홀까지 합계 8언더파로 단독 3위가 됐고 에릭 콜(미국)은 6번 홀까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각각 14번 홀과 16번 홀(파3)까지 합계 1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