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연금공단이 기초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초연금 관련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수급자 본인 외에도 미래의 수급자, 수급자의 가족 등 다양한 입장에서 기초연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세부주제로 3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공모부문은 동영상, 생활수기, 사진과 참여 자격을 제한하는 손글씨, 포스터로 구성됐다. 손글씨와 포스터는 각각 연금수급자,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독창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친 후 ‘대국민 온라인 심사 이벤트’를 열어 선정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5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35점 등 총 40점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총 17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국민 온라인 심사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안내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은 “기초연금은 제도 도입 이후 우리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공모전이 기초연금 제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