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스페이스’ 연다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현대퓨처넷이 인천 영종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Le Space)’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퓨처넷의 프리미엄 미디어 전시 브랜드 ‘르 스페이스’는 환상적인 빛(Lumiere)과 감각적인 영상 및 사운드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Spac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르 스페이스’는 약 6142㎡(약 2000평) 규모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지구와 닮은 새로운 행성을 경험하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Beyond the Cosmos)을 콘셉트로 관람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퓨처넷은 2021년부터 아르떼뮤지엄 여수와 강릉 사업에 진출해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관은 관람객의 체험 요소를 더해 관람객의 모션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기술’과 작품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요소’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또 관람객이 총 19개의 전시관을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한 편의 영화가 완성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대인(만 14세 이상) 2만 8000원, 소인(만 3~13세)·경로 우대자(만 65세 이상) 2만원이다. 티켓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현대이지웰의 복지전문몰과 네이버, 티켓링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퓨처넷은 이번 ‘르 스페이스’의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입장 티켓을 최대 30% 할인하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무료 숙박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지난 3년간 아르떼뮤지엄 전시관을 통해 쌓아온 실감형 콘텐츠 전시 사업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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