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난치병 환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운데), 민기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이사장(가운데 왼쪽), 천정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장(가운데 오른쪽)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쿠팡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쿠팡이 지난 28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 쉼터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난치병 아동과 가족을 응원하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난치병 환아를 초청하는 소원 성취 이벤트를 진행한 후 다시 난치병 환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쿠팡은 간모세포종, 유잉육종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을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고, 벌룬매직쇼 등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민기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이사장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도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난치병 투병 중인 아동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정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께도 깜짝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쿠팡의 따뜻한 아이디어와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하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마음이 합쳐져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3월 향후 3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에 3조원 이상을 신규 투자해 ‘5000만 전국민 무료 로켓배송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쿠팡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생 지원에 앞장서는 것과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