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테리어족 잡아라”…한샘 프리미엄 제품군 인기몰이

한샘의 와이드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 [한샘 제공]

종합 인테리어기업 한샘이 고가의 가구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럭셔리테리어’족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단순이 럭셔리 가구에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실용성과 합리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국내 최초 2m폭의 와이드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제품 답게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맞춤 선택할 수 있다. 폴딩, 여닫이, 미닫이 등 개폐 방식과 색상에 따라 총 20여 종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내부 구성은 수납 형태와 색상에 따라 최대 94가지의 모듈로 선택할 수 있다.

문을 열고 닫을 때 부드럽게 닫히도록 경첩과 레일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했고 내부 조명 설치도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매트리스 최상위 라인 신제품 ‘포시즌7 일마’는 특허 받은 블랙티(Black T) 스프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티 스프링은 자동차 서스펜션 스프링과 같은 소재인 특수 강선을 사용한 스프링으로, 탄성이 강해 뒤척일 때에도 몸의 힘을 분산해 줘 깨지 않고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클라이너 소파인 ‘무브미 프라임 리츠’는 이탈리아 ‘펠레밀라노(PELLE MILANO)’의 천연 가죽을 사용해 깊이 있는 색상과 질감을 구현했다. 무브미 프라임 리츠 소파는 자세를 변경할 때 공기의 흐름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에어로 모션(Aero-Motion)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 ‘스칸디(SCANDI)&노르딕(NORDIC)’도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스칸디’ 도어와 ‘노르딕’ 도어를 조합해 취향에 맞게 부엌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칸디’ 도어는 무채색의 스칸디클라우드를 포함해 4종으로 다양한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도어 표면은 한샘이 자체 개발한 HAF 소재를 적용해 지문방지 기능으로 오염을 막고 부드러운 촉감을 전달한다. ‘노르딕’ 도어는 나무 색상의 노르딕월넛, 노르딕오크 중 선택할 수 있다.

‘스칸디&노르딕’은 집이 주거라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 일과 여가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한 ‘레이어드 홈’으로 변하는 추세를 반영해 홈카페, 홈 오피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샘 마케팅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주거의 질을 높이는 홈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발맞춰 한샘은 단순히 고가의 럭셔리 제품을 넘어 실용성과 합리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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