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유통, 글로벌 도약 나선다…제12회 유통산업주간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유통산업의 대내외 도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제12회 유통산업주간이 19~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행사는 ‘C커머스 플랫폼’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 개막 컨퍼런스에서는 '유통 미래 트렌드:국경간 전자상거래(CBE)와 범용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최근 C커머스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의 영향과 우리 대응 전략을 다룬다.

둘째날 디지털 유통물류 대전에서는 생성형 AI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물류 혁신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날은 e-커머스 피칭페스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인큐베이팅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행사에는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오토스토어와 제닉스,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유통물류기업과 로봇기업 등이 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e-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업이 AI를 활용한 기술을 중심으로 경연을 펼치며, 최종 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내수시장 축소와 경쟁심화로 유통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AI와 로봇 등 디지털 유통 물류기술을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9월 유통산업 발전방안, 10월 유통산업 AI활용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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