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직원(오른쪽)이 자율작업 트랙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퍼레이팅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LS 자율작업 트랙터 구매 농가를 대상으로 고객 방문 무료 클리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담당 직원들과 지역 대리점 직원이 직접 농가에 방문해 클리닉을 진행한다. 클리닉을 통해 자율작업 트랙터 사용 가이드를 제공하고 트랙터 점검, 일부 장치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클리닉 중 접수한 고객의 소리(VOC)를 바탕으로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클리닉은 오퍼레이팅 클리닉과 서비스 클리닉으로 구성되며 순차 진행된다. 오퍼레이팅 클리닉은 고객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GPS 설정, 작업경로 생성 등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능 사용법을 안내한다.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영상 매뉴얼도 제공한다.
서비스 클리닉은 자율작업 트랙터 외관 및 HMI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근 리뉴얼된 LS 자율작업 트랙터 시그니처 디자인을 기존 구매자가 사용 중인 자율작업 트랙터에 동일 적용한다.
앞서 LS엠트론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완전 무인 트랙터의 핵심 기술인 장애물 감지 기능 및 긴급 정지 기능을 적용한 3.5단계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국내에서 LS엠트론이 유일하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에 대해 고객들의 기대가 크다”며 “최첨단 농기계에 걸맞은 차별화된 1:1 고객 방문 클리닉으로 농민들의 편의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