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회원들이 성금 전달을 위해 지난 1월에 이어 6개월만에 다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를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측은 “팬들의 사랑을 기부로 보답하는 임영웅의 행보에 영향을 받아 전국 각지의 ‘영웅시대’ 회원들은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착한’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가수 임영웅과 팬들의 ‘선행 선순환 구조’를 높이 평가했다.
지금까지, 임영웅 팬들의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면, 가수 임영웅과 소속사도 동참했고, 다시 다른 지역 팬들도 기부행렬에 또 참여해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이현정 방장, 빅이슈 코리아 안병훈 이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2021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였고, 지난 1월 착한팬클럽 서울 2호 가입을 해 나눔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영웅시대 팬클럽이다.
이번 기부는 8월 8일 가수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 진 것으로, 서울2구역 팬클럽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1050만원을 모았다.
이로써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현재까지 총 4408만 3300원을 기부하게 되었다.
이번 성금은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지원을 위해 모금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부금은 홈리스월드컵 합숙 훈련 숙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홈리스월드컵 개최 시 출전하는 국내외 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봉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현정 방장은 “지난 1월 기부금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님을 생각하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개최 시 필요한 선수 단복과 훈련용품 구매를 위해 지정 기부를 했다. 이번에도 ‘임영웅 데뷔 8주년’을 기념하여 모범적인 팬덤 기부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 가수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이현정 방장 |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 분들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는 팬클럽의 진정한 모범”이라며 “팬클럽 분들께서 가수를 사랑하는 마음과 이웃을 위해 베푸시는 따뜻한 마음들이 이어져 임영웅님이 국민 가수로 정말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팬클럽은 사랑의열매가 지난해 12월에 론칭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3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기부 금액에 따라 그린(3000만 원 이상), 실버(5000만 원 이상), 골드(1억 원 이상)로 나뉘며, 가입 관련 문의는 사랑의열매 중앙회 또는 서울 등 지역 지부 착한팬클럽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