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가 상생금융 협약에 나섰다. 이용호(사진 왼쪽) LX판토스 대표이사와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가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커머셜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LX판토스와 상생 금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X판토스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 물류 기업으로, 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는 지난 2018년부터 LX판토스와 함께하는 차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특히 가전 제품 운반 차량 차주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와 대출 한도·기간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21년에는 현대커머셜이 LX판토스의 창고 및 물류센터 내에서 사용하는 지게차 등 기자재들을 임대해주고, 이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맡아 하는 등 렌털 비즈니스까지 협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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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6년 간 이어 온 협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금융 서비스 지원 대상을 가전 제품 운반 차량에서 운송 차량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한다. 또 차주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도 함께 준비한다.
이와 함께 LX판토스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등 기업금융 관점에서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더 많은 차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LX판토스와의 협업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주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